명함 상자를 뜯던 날명함이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열고 한 장을 꺼냈습니다.서비스명 이름과 제 이름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덴탈온.10년 넘게 남의 회사 명함을 들고 치과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이번에는 제 회사 이름이었습니다.그런데......그 명함은 한 번도 쓰지 못했습니다ㅜ 후보는 여덟 개였고, 전부 '덴탈'로 시작했습니다이름을 정하려고 카톡방에서 각자 후보를 제출 했습니다.덴탈로그. 덴탈브릿지. 덴탈온. 덴탈존. 덴탈커넥트. 덴탈픽. 덴탈챗. 덴탈링크.며칠을 두고 봤습니다.지웠다가 다시 적었습니다.소리 내어 발음해 보고,도메인을 검색해 보고, 로고로 그려지는지 상상해 봤습니다. 지금 이 목록을 다시 보면 그때 저희가 어디에 서 있었는지가 그대로 보입니다.여덟 개가 전부 '덴탈'로 시작합니다. 당연한 ..